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인터 밀란의 홈 경기장)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1913년에 개장되었으며, 원래 이름은 '스타디오 콘티'였다. 1932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축구 선수이자 정치인인 루이지 페라리스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는 수용 인원 75,923명을 자랑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경기장 중 하나이다. 이곳은 인터 밀란과 AC 밀란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며, 두 팀은 '델라 마드로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더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장은 UEFA의 규정을 충족하며, 여러 국제 대회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등의 주요 행사도 개최한 바 있다. 특유의 외관과 역사적 중요성 덕분에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는 밀라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도 상징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경기장 내부에는 팬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상점, 그리고 VIP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다.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는 단순한 축구 경기장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