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럴 걸(Squirrel Girl)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본명은 던 마콘(Doreen Green)이다. 1991년 1월에 발행된 "Marvel Super-Heroes" #8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그녀는 주로 코믹스에서 유머와 경쾌한 스토리라인을 통해서 인기를 끌며, 뚜렷한 개성과 능력으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스쿼럴 걸은 원숭이와 다람쥐의 능력을 가진 초인적인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뛰어난 민첩성과 반사 신경, 높은 운동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그녀는 다람쥐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여러 종류의 다람쥐를 친구로 삼고 조정할 수 있다. 그녀의 능력 중 하나는 다람쥐를 소환하여 전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캐릭터의 매력 중 하나는 주로 상대방을 철저하게 이길 수 있는 지능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점이다. 스쿼럴 걸은 종종 강력한 적들조차도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그녀는 비록 범죄자와 싸우더라도 전통적인 히어로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선보인다.
스쿼럴 걸은 마블 유니버스 내에서 다양한 팀과의 협력 경험이 있으며, 히어로 그룹인 "부서진 영웅기"와의 역할로도 주목받았다. 또한, 그녀는 여러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며, 2015년에는 "Squirrel Girl: The Unbeatable Squirrel Girl"이라는 타이틀로 독립적인 코믹스 시리즈도 발행되었다. 이 시리즈는 캐릭터의 유머와 매력을 최대한 살려 팬층을 형성하는데 기여하였다.
결과적으로 스쿼럴 걸은 마블 유니버스의 독특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일반적인 슈퍼히어로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