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아메리카(Skate America)는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 댄싱의 국제 대회로, 매년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제 스케이팅 연맹(ISU) 주관 아래 개최되며, 그랜드 프리 시리즈의 첫 번째 경기에 해당한다.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주로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며, 일반적으로 10월에 열린다. 이 대회는 미국 내에서 가장 오래된 피겨 스케이팅 대회 중 하나로, 1979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여러 부문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주로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의 네 가지 주요 부문에서 경쟁이 이루어진다. 각 부문에서는 다양한 기술과 예술적 표현력이 평가받으며,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서 얻어진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 대회는 세계 유수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매년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는 일반적으로 예선,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 선수들은 스케이팅 기술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요소도 고려하여 점수를 받는다. 심사위원들은 기술 점수(TES)와 예술 점수(PCS)를 각각 평가하여 최종 점수를 산출한다. 이를 통해 각 종목의 메달 수상자가 결정되며, 성적은 다음 그랜드 프리 대회에서의 출전 자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국제적인 스케이트 커뮤니티에서도 매우 중요한 대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많은 팬들이 이 대회를 통해 신예 및 기존의 스타 선수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경쟁력을 기르고, 국제적인 경험을 쌓는 동시에,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피겨 스케이팅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공인된 대회로서,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