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항공 751편 추락 사고는 1991년 12월 8일 발생한 항공 사고로,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맥도넬 더글러스 MD-81 항공기가 스웨덴 스톡홀름의 아르란다 공항을 떠나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향하던 중 발생했다. 비행기에는 129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원인은 비행 중 이륙 후 엔진이 얼음이 낀 상태에서 작동을 멈추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체는 비행 후 85초 만에 고도를 잃고 추락하기 시작했으며, 수직으로 떨어지며 결국 스웨덴의 빈터헤덴 지역에 있는 한 농장에서 충돌했다.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중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승무원, 승객은 대부분 경미한 부상을 입는 선에서 생존했다.
사고 후에는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 절차와 이륙 전 점검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졌고, 항공기 설계와 제설 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 사건은 항공 안전 규정 개선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