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AFC(Swansea City Association Football Club)는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프로 축구 클럽이다. 1912년에 창립되었으며, 원래 이름은 스완지 타운 AFC(Swansea Town AFC)였다. 1969년 클럽의 이름을 스완지 시티로 변경하였다. 스완지 시티는 2011년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하였고, 이로 인해 웨일스 팀 중 최초로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경쟁하게 되었다.
클럽의 홈 구장은 리버티 스타디움(Liberty Stadium)으로, 2005년에 개장하였다. 이 스타디움은 약 32,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클럽의 역사적 저력과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2013년 EFL 컵(현재의 카라바오 컵)에서 우승하며 첫 주요 트로피를 획득하였다. 이 대회에서의 성공은 클럽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클럽은 또한 팀의 공격적인 스타일과 쇼트 패스 중심의 플레이로 유명하다.
스완지 시티는 팬들과 지역 사회와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며, 클럽의 운영에서 팬의 목소리를 중요시한다. 클럽의 상징색은 간단한 흰색과 검은색이며, 팀 엠블럼에는 웨일스의 전설인 백조가 포함되어 있다. 스완지 시티는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관계를 통해 비록 잉글랜드 리그에서 뛰지만, 웨일스의 축구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