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야역(須屋駅)은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시에 위치한 구마모토 전기철도 기쿠치선의 철도역이다. 이 역은 기쿠치시와 구마모토시를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로, 주로 지역 주민들이 통근 및 통학 목적으로 이용한다. 스야역은 무인역으로, 개찰구와 자동발매기는 설치되어 있으나, 역무원이 상주하지 않는다.

스야역은 단선 승강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단한 대합실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은 주로 주거지역과 소규모 상업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역 근처에는 몇몇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이용이 잦다. 또한, 역에서 조금 걸으면 커다란 공원과 병원도 있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스야역이 개업한 해는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이후 꾸준히 지역 교통망의 중요한 일환으로 기능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역 주변의 재개발과 함께 이용객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야역은 또한 지역 이벤트나 축제 기간 동안 특별 열차가 운행되기도 하여, 기쿠치 지역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스야역은 단순한 교통 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