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가와나나반역(すながわ七反逆)은 일본의 역사적 사건으로, 주로 에도 시대 말기에 발생한 농민 반란 중 하나이다. 이 사건은 1868년부터 1869년 사이에 일본 중부 지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높은 세금과 불리한 경제적 상황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이 쌓이면서 촉발되었다.
스나가와라는 지역의 농민들은 주로 쌀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이들은 지속적인 기상 이변과 강수량 변화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세금을 인상하고, 농민들은 생계 유지가 어려워져 대규모 시위와 폭력적인 행위에 나섰다.
반란의 주도자는 여러 농민들과 유생들이었으며, 이들은 규명된 정치적 세력이나 공식적인 지도력을 따르지 않고 자발적으로 단결하여 정부에 대한 저항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반란군은 세금을 거부하고, 지방 관리들과의 충돌을 일으켰다.
스나가와나나반역은 결국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었고, 많은 반란군이 체포되거나 처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은 이후 일본 역사에서 농민 반란의 중요한 사례로 남았으며, 사회 및 정치적 변화를 요구하는 농민들의 저항이 점차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일들은 에도 시대의 종말과 신정부 수립 이후의 사회 변동과 연관되어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