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택틱스

슈퍼로봇택틱스(Super Robot Taisen, SRW)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다양한 로봇 애니메이션 및 만화의 캐릭터와 기체를 크로스오버하여 전투를 벌이는 전략 롤플레잉 게임이다. 1991년 첫 번째 게임인 '슈퍼로봇택틱스'가 발매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여러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턴제 전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각각의 캐릭터는 고유의 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의 특징 중 하나는 유명한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가져온 캐릭터와 기체들이 등장하여, 플레이어는 이들 간의 팀을 구성하여 전략적으로 전투를 수행해야 한다. 각 기체는 개별적인 스탯과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승리 시 캐릭터의 경험치가 상승하고, 새로운 스킬이나 부품을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플롯을 기반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진전을 거치게 된다. 또한, 스토리 전개에 따라 다양한 분기점이 존재하여,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슈퍼로봇택틱스는 비주얼 노벨 요소와 전략 게임의 특성을 결합하여, 플레이어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시리즈는 팬층이 두텁고, 여러 외전 및 스핀오프 작품이 제작되기도 했다. 또한, 일본 내외의 다양한 미디어 믹스와 협력하여 팬 서비스와 새로운 콘텐츠를 전개하고 있다. 슈퍼로봇택틱스는 로봇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즐기는 이들에게 기념비적인 게임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