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네 바이스

슈네 바이스(Schneewittchen), 한국어로 '백설 공주'는 독일의 전통 민화 중 하나로, 그리imm 형제의 동화집에 수록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아름다움, 질투, 그리고 구원의 주제를 다루며, 백설 공주라는 이름은 그녀의 백색 피부와 검은 머리, 붉은 입술에서 유래한다.

이야기는 백설 공주가 태어날 때, 그녀의 어머니가 사망하고, 이후 그녀의 아버지가 재혼하지만 새로운 왕비는 교만하고 질투가 심한 성격이다. 왕비는 마법의 거울을 통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백설 공주가 자신보다 더욱 아름답게 성장하자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결국 왕비는 사냥꾼에게 백설 공주를 죽이도록 명령하지만, 사냥꾼은 그녀를 살려주고 숲으로 도망가도록 도와준다.

백설 공주는 숲에서 일곱 난쟁이를 만나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질투에 사로잡힌 왕비는 여러 차례 그녀를 해치려 시도하며, 독사과를 줘서 백설 공주를 깊은 잠에 빠뜨리게 된다. 이후 왕자에 의해 구출되어 결국 깨어나고, 두 사람은 행복하게 결혼한다. 왕비는 자신이 피해를 준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결말로 이어진다.

슈네 바이스는 여러 버전으로 재창조되어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하였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937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이다. 이 이야기는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