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쿠인역(巣鴨駅)은 일본 도쿄도 이타바시에 위치한 도쿄 지하철의 역이다. 이 역은 도쿄 메트로 유라쿠초선의 주요 정차역 중 하나로, 1994년 11월 3일에 개업하였다. 역명은 인근의 슈가쿠인(巣鴨院)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지역은 전통적인 상점가와 더불어 많은 노인들이 찾는 오랜 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슈가쿠인역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개의 승강장이 동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다. 이 역은 유라쿠초선의 주요 노선으로, 도쿄 도심과 연결되어 있어 통근과 관광 모두에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는 상업 시설과 식당, 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역 내부는 기계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으며,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또한, 승강장에는 안전을 위한 안내 표지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슈가쿠인역은 인근의 유명한 관광지인 스가모 지역과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스가모 입구의 수체를 경유해 이 역을 이용한다. 이 지역은 '할머니의 거리'라고도 불리며, 독특한 쇼핑 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