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혈파(純血派)는 특정 집단이나 혈통의 순수성을 중시하며, 다른 혈통이나 외부 요소와의 혼합을 경계하는 경향을 가진 그룹이나 이념을 일컫는다. 이 용어는 주로 정치,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사용되며, 특히 민족, 인종, 종족 간의 차별이나 배타적인 태도를 조장하는 사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순혈파의 구성원들은 자신의 혈통이나 민족의 우월성을 주장하며, 외부인의 유입이 전통이나 문화를 훼손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태도는 종종 극단적인 민족주의나 인종주의와 연결되며, 사회 내에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순혈파의 이념은 다양한 사회적 현상에서 영향을 미쳐왔으며, 특정 집단의 권력 유지나 문화적 정체성 강화에 기여하기도 했지만, 인권 침해와 차별을 정당화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관점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관련된 사회적 이슈는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다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