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음(純音)은 특정한 음의 주파수로만 이루어진 소리를 의미한다. 주파수가 일정하고 변화가 없는 음으로, 이론적으로는 완벽한 사운드 파형을 가지고 있다. 순경음은 물리학과 음악 이론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어지며, 주로 연구나 실험에서 사용된다.

순경음은 여러 가지 음파의 특성 중 주파수, 진폭, 위상 등의 변수를 가지고 구분된다. 주파수는 소리가 만들어내는 진동의 횟수를 나타내며, 이 값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440Hz의 순경음은 음악에서 A4 음으로 알려져 있다.

순경음은 실제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이상적인 상태를 나타내며, 실제 세계에서는 다양한 잡음이나 왜곡이 포함된 복합음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순경음을 생성하기 위한 장치나 소프트웨어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순경음을 분석하거나 활용할 수 있다. 순경음은 청각 실험과 소리 분석, 그리고 음향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