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안공주(淑安公主)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로, 고려 시대에 살았던 왕족이다. 그녀는 고려 제22대 국왕인 성종의 딸로, 성종과 그의 아내인 헌숙왕후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숙안공주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온전하고 평안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숙안공주는 고려 초기의 왕실 여성들 중 한 명으로, 정치적 연합과 외교 관계 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녀는 고려 왕실의 외교적 요구에 따라 여러 차례 혼인을 통해 외국 왕족과의 관계를 맺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혼인정책은 고려의 정치적 안정과 외교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략으로 작용했다.
숙안공주의 생활상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적지만, 그녀는 종종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사건과 연결되어 언급된다. 특히 왕실 여성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은 고려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였으며, 그녀는 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숙안공주에 대한 후세의 인식은 그녀가 직접 정치를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왕조의 혈통을 강화하고 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