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운소(授運所)는 한국의 전통적인 관청 또는 기관 중 하나로, 주로 물류 및 운송 업무를 담당하였다. 조선시대에 설립된 이 기관은 국가의 교통 및 물자 운송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했다. 수운소는 특히 수로를 이용한 운송에 중점을 두었으며, 물자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다.
수운소의 주요 업무는 선박의 운행과 물자의 적재 및 하역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상업과 무역의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수운소는 지역별로 설치되어 있었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물자와 운송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되었다. 또한, 수운소는 세금 징수와 물자의 품질 관리 등도 맡았으며, 이로 인해 국가 재정에도 기여하였다.
수운소는 조선시대의 수로 교통 체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기관으로, 강과 하천을 통한 물류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였다. 이러한 역할은 농업, 상업 및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였으며,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수운소는 특정 시기에는 쇠퇴하기도 했으나, 한국의 물류 역사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