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Spellbound)'는 2011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판타지 영화로, 감독은 이준익이다. 이 영화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그들이 우연히 마주친 초자연적인 현상과 그를 통해 겪는 사랑과 갈등을 다룬다.
주인공인 한남(신하균 분)은 홀로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살고 있는 성격이 예민하고 내성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우연히 고주희(김효진 분)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주희는 한남과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사회적이고 외향적인 인물이다. 두 사람의 상반된 개성과 서로가 갖고 있는 문제로 인해 이야기는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
영화는 현실과 판타지를 혼합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주인공들이 마주치는 상황들이 판타지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물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다. 또한 이 과정 속에서 보여주는 사랑의 형태와 개인 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수리수리'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시각적인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김효진과 신하균의 연기로 인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