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修道士)는 특정 종교의 교리에 따라 수도원에서 신앙 생활을 하며, 고행과 기도를 통해 영적 인격을 발전시키는 사람을 의미한다. 수도사는 보통 성직자의 일원으로, 로마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등 다양한 기독교 종파에서 존재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공동체 생활을 하며, 공동의 규율과 규정을 따르고, 특정한 수도회의 전통과 관습에 따라 생활한다.
수도사의 생활은 기도, 묵상, 성경 읽기, 노동, 그리고 공동체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고요한 환경에서 신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세속적인 삶에서 벗어나 영적인 목표를 추구한다. 수도사는 종종 특정한 서약을 맺고, 이를 통해 가난, 독신, 복종의 삶을 지향한다.
역사적으로 수도사는 중세 유럽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교육, 보건, 문화 전파에 기여하며, 수도원은 당시의 학문과 문화를 보존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일부 수도사들은 수도원 밖에서도 사목 활동을 통해 신앙을 전파하거나 사회적 문제에 개입하기도 했다.
수도사는 각 종파 및 수도회의 특정한 규칙이나 문화를 따르며, 일반적인 수도원 생활의 기초는 기도와 공동체 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들은 종종 수도명(修道名)을 가지며, 이는 그들의 영적 여정과 목표를 상징하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