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더롤(Shoulder Roll)은 주로 무술, 체조, 댄스 및 다양한 운동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어깨를 중심으로 몸을 회전시키며 넘어지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넘어질 때 몸의 충격을 흡수하고,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숄더롤의 기본 목적은 넘어짐 또는 떨어짐에서 연속적인 동작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숄더롤은 주로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앞쪽으로 구르는 형태로, 뒷다리로 주체의 체중을 이동시키며 어깨를 바닥에 대고 몸을 굴리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옆으로 구르는 형태로, 한 쪽 어깨를 바닥에 대고 몸을 눕히며 구르는 방식이다. 이 두 가지 형태 모두 정확한 기술과 연습이 필요하며, 주의 깊게 수행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숄더롤을 수행할 때는 바닥의 상태, 몸의 정렬, 그리고 적절한 속도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몸의 중심을 유지하며 체중을 분산시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구를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술에서는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거나 방어하는 기법으로도 활용된다. 체조에서는 연속 동작의 일환으로 소화되어 동작의 매끄러운 흐름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댄스에서도 창의적이고 표정적인 요소로 사용된다.
숄더롤은 영화, 공연,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에서 종종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인 요소로 활용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작으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