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말론(Shaun Maloney)은 1977년 6월 24일에 태어난 스코틀랜드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말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했으며, 그의 경력 대부분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클럽에서 보냈다.
그는 1996년 크리하메르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이후 히브니안, 위건 애슬레틱, 셀틱 등 여러 클럽에서 경기를 뛰었다. 특히 위건 애슬레틱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그곳에서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그의 클럽 경력 동안, 말론은 기술적인 능력과 게임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스코틀랜드 대표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하며 47경기를 치르고 10골을 기록하였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주요 국제 대회인 UEFA 유로 2008에도 참가하였다.
선수 은퇴 후에는 코칭과 지도자 역할로 전환하였으며, 스코틀랜드 U21 팀의 감독으로 활약하였다. 말론은 선수시절과 지도자시절 모두 축구계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