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아시아'는 1970년대 후반에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시리즈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특히 서구 관객들에게 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풍습, 신념, 여성의 지위, 그리고 사회적 이슈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쇼킹 아시아는 아시아의 뒷골목 생활이나 충격적인 요소를 부각시키면서도, 그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화는 일본, 인도, 태국, 필리핀 등 여러 아시아 국가들을 배경으로 하여, 각국의 특이한 풍속이나 전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예를 들어, 일본의 독특한 결혼식 문화나 인도의 카스트 제도, 태국의 다양한 신앙과 축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당시 서구 사회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것들이어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쇼킹 아시아는 그 충격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아시아를 지나치게 소외시키거나 선입견을 조장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쇼킹 아시아는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많은 후속 작품들이 이와 유사한 주제를 다루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쇼킹 아시아는 단순한 다큐멘터리 영화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아시아 문화에 대한 연구나 논의에서 빈번히 언급되며, 아시아에 대한 여러 시각들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쇼킹 아시아는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