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용(宋漢用, 1973년 4월 5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이자 축구 지도자로, 주로 수비수로 활약했다.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축구를 전공한 후 1995년 K리그의 유공 코끼리(현재의 FC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선수 시절 송한용은 강력한 수비력과 공중볼 장악 능력으로 주목받았으며, K리그와 FA컵에서 팀의 일원으로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그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기독교 사역을 병행하며 활동했으며, 이후 2006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축구 지도자로 전향하여 여러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맡았다. 그의 지도 아래 선수들에게 기본 기술과 전술적 이해를 심어주며,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송한용은 K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