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1936년 1월 29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변호사, 인권 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62년 제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판사로 재직했으며,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송두환은 민주화 운동과 인권 보호에 헌신하며,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의 정치적 탄압에 맞서 싸운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1995년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인 '민변'의 설립에 참여하였고, 다양한 인권 관련 사건에 대해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였다. 송두환은 또한 한국사회에서 인권 개선을 위한 여러 캠페인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는 그를 한국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그의 법률적 경력 외에도, 송두환은 정치 활동에 발을 담그기도 하였다. 2004년, 그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이후 여러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하였다. 송두환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현재까지도 인권과 법의 정의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