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간일기'는 조선 중기의 문인 송강 정철(1576-1643)이 남긴 일기 형식의 문헌이다. 이 일기는 1610년부터 1618년까지의 기간 동안 기록된 것으로, 정철의 개인적인 일상, 정치적 상황, 문화적 사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일기는 일반적인 일기와 달리, 정철의 사상과 윤리적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송강 정철은 당대의 문인 중 한 명으로, 그의 문학적 성취는 뛰어나며, 특히 그의 시와 화려한 문체는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송간일기'는 정철이 처한 정치적 어려움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인식을 담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또한, 그의 일상을 통해 조선 시대의 풍속과 문화, 그리고 개인의 감정을 포착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으로 기능한다. 이 일기는 후세에 조선 시대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는 문헌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