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일급 잠수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공격 잠수함으로, 잠수함의 명칭은 한국 전쟁 당시 해군 작전의 기초를 다진 손원일 제독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이 잠수함급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2011년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손원일급 잠수함은 KSS-III 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되었으며, 고유의 스텔스 기능과 첨단 무기 시스템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손원일급 잠수함은 독일의 214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되었으며, 최신 잠수함 기술을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길이는 약 65미터, 배수량은 수중에서 약 1,800톤에 달하며, 최대 깊이는 약 300미터 수준이다. 잠수함 내부는 최신 디지털 전투 시스템과 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적의 탐지를 피하면서도 효율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손원일급 잠수함은 다양한 정밀 유도 공격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특히 대한미사일이라는 자주 개발한 무기를 통해 수중 발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어뢰 발사관을 이용하여 중어뢰와 경어뢰를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목적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잠수함의 생존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손원일급 잠수함은 해양 방어 및 타격 작전 외에도 정찰 작전 수행에 유리하여, 수중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적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점차 변화하는 해양 안보 환경 속에서 손원일급 잠수함은 대한민국의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중요한 첨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잠수함들은 미래에도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