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건(Hand of God)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년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서 잉글랜드와의 8강 경기에서 보여준 논란이 많은 골을 일컫는 표현이다. 이 경기는 1986년 6월 22일에 열렸으며, 마라도나는 경기 중 두 가지 중요한 장면을 남겼다.
첫 번째 골은 마라도나가 자신의 왼쪽 손을 사용해 공을 골대에 넣은 것으로, 이후 "신의 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골은 심판에 의해 인정되었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골은 마라도나가 상대 선수 5명을 제치고 완벽한 드리블을 통해 넣은 골로, 이는 그의 역량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면으로 평가받는다.
손도건은 의미상 "신의 개입"이라는 방식으로 설명되었으며, 이후 축구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된다. 이 사건은 마라도나의 전설적인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고, 축구 역사에서 크고 중요한 사건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