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견(孫堅, 155년~192년)은 중국 후한 말기, 삼국 시대의 중요한 군사 지도자이자 정치가로, 손씨 가문의 기초를 다진 인물이다. 그는 금릉(금릉, 현재의 장쑤성 난징)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뛰어난 무예와 재능을 드러냈다.
손견은 후한의 정치적 혼란과 황건의 난(184년) 이후 혼란한 시대 속에서 군대의 지휘를 맡게 되며, 여러 차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190년, 그는 동탁에 대항하는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동탁의 세력을 저지하는 데 기여했다. 손견은 불리한 전투 속에서도 대담한 전략과 용맹으로 많은 전투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의 군사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결국 192년에 전사하게 된다. 손견은 사후 그의 아들 손권과 손책에 의해 손씨 가문의 번영을 이끌게 되었으며, 나중에 오나라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삶과 업적은 후에 삼국지와 같은 문헌에서 상세히 다루어지며, 삼국지의 주요 등장인물로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손견은 또한 뛰어난 지휘관으로 평가받으며, 후에 손가의 전쟁 전술과 전략은 그의 후계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