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공(速攻)은 주로 스포츠와 게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적의 방어를 뚫고 신속하게 공격하는 전술을 의미한다. 특히 농구, 축구, 배구 등 구기종목에서 자주 나타나며, 이러한 전술은 공격팀이 압박을 가하면서 적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데 집중한다. 속공이 잘 이루어지면 빠른 속도로 득점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팀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속공의 기본 이론은 상대방이 수비 체계를 갖추기 전에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격팀은 공이 자신의 구역에 있을 때부터 미리 준비하고, 패스를 활용하여 공격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보통 가장 먼저 볼을 가진 선수가 공을 빠르게 패스하면서 선수들 간의 연계를 통해 빠른 전개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점에서 속공은 팀의 협동과 개인의 기량이 모두 중요하다.
속공은 특히 상대 수비수가 완전하게 자리를 잡기 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타이밍과 민첩성이 필수적이다. 농구의 경우, 수비 팀이 리바운드 후 빠르게 역습을 시도하거나, 축구에서는 코너킥이나 프리킥 후 빠르게 공격하는 상황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배구에서는 상대팀이 공격 후 세트와 리시브 준비가 끝나기 전에 공격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다양한 스포츠에서 속공 전술은 상대방에 대한 압박 전술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속공의 성공 여부는 다양한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 주요 선수들의 스피드, 패스 정확도, 그리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모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감독의 전략적 결정도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속공은 단순한 기술적 요소를 넘어서 팀 전체의 전략적 접근이 합쳐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팀들이 속공을 훈련하고 전술로 채택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중요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