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테니(ソフトテニス)는 일본의 스포츠 중 하나로, 소프트 테니스라고도 불린다. 소프테니는 테니스에서 유래했으며, 주로 고무 소재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공과, 가벼운 라켓을 사용한다. 이 스포츠는 일반적인 테니스와 규칙이 유사하나, 더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소프테니는 1884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일본 내에서 널리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학교 체육시간이나 클럽 활동으로 많이 이루어지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다.
경기 방식은 단식과 복식으로 나뉜다. 단식은 한 명이 상대편 한 명과 경기를 진행하며, 복식은 두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상대편 팀과 경기한다. 포인트 시스템도 테니스와 유사하게 15, 30, 40, 듀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듀스 이후의 점수 획득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술 면에서는 발리, 스매시, 드롭 샷 등 테니스와 비슷한 기술들이 사용된다. 소프테니 특유의 기술로는 탑스핀 드롭, 슬라이스 샷 등이 있다. 이 스포츠는 경기 중 빠른 반응과 민첩성이 요구된다.
소프테니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공식적인 리그와 전국 대회가 개최된다. 아시아 밖에서는 주요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