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폐지운동

소라넷 폐지운동은 대한민국에서 소라넷이라는 특정 웹사이트의 운영 중단을 요구하는 사회적 캠페인이다. 소라넷은 성인 콘텐츠 및 음란물 공유 사이트로, 불법 촬영물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이 유통되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 운동은 2015년을 전후로 시작되었으며, 청소년 및 아동의 성 착취를 방지하고, 불법 음란물의 유포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범위한 시민 참여와 여론 형성을 촉진하였다. 운동에 참여하는 여러 단체와 개인들은 소라넷의 폐지를 주장하며, 이를 위해 청원, 집회, 온라인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소라넷의 폐지운동은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미디어에서 여러 차례 보도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 기관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당 사이트에 대한 단속 및 법적 조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러한 노력들은 소라넷의 이용자 수 감소와 사이트 운영의 어려움으로 이어졌고, 결국 2019년에는 사이트의 폐쇄가 이루어졌다.

소라넷 폐지운동은 단순히 한 웹사이트의 폐지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인터넷 공간에서의 성 착취 및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사회적 의식 개선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 운동은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대중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