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컬러즈(Sonic Colors)》는 2010년 11월 11일에 발표된 닌텐도 DS용 플랫폼 비디오 게임으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일환이다. 이 게임은 소닉 팀이 개발하였고, 세가에서 발행하였다. 《소닉 컬러즈》는 2D와 3D 차원을 혼합한 진행 방식으로, 플레이어는 소닉과 그의 친구들이 다양한 색상의 외계생물인 '윙코스(Wisps)'를 활용해 적을 물리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은 주로 색상에 따라 다르게 능력을 발휘하는 윙코스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블루 너트'(Blue Boost) 윙코스는 소닉이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게 해주고, '레인보우'(Rainbow) 윙코스는 공중에서의 점프를 가능하게 한다. 각 스테이지는 다양한 테마와 장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이 윙코스의 능력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게임은 적절한 전략과 반사신경을 요구한다.

그래픽과 음향 면에서도 게임은 여러 장점을 가지며, 원작 소닉 게임들의 유산을 잘 계승하고 있다. 닌텐도 DS의 한계를 잘 극복하여, 스테이지의 배경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을 뽐낸다. 음악 또한 경쾌하고 신나는 곡들이 많아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플레이어는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닉 컬러즈》는 출시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여러 플랫폼에서 리마스터 버전도 출시되어 다시 한 번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소닉 시리즈의 기존 팬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하며, 소닉 시리즈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매력을 통해 소닉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