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小基), 자는 무릉(茂陵), 성은 왕(王), 본명은 왕진(王進)은 중국 후한 말기와 삼국 시대의 인물로, 특히 조조의 회계왕(會稽王)으로 유명하다. 그는 153년 경에 태어나 220년경에 사망하였다. 소기는 초나라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정치적 감각과 군사적 재능으로 여러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소기는 조조의 동맹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오나라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여러 전투에 참여하였다. 그의 군사적 업적은 당시의 권력 균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는 오나라의 손권과의 전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그가 당시의 군사적 및 정치적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기는 그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며, 지혜로운 지도자로서 기억된다. 그의 정치적 기량과 전쟁에서의 경험은 후대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삼국지와 같은 문헌에서도 그의 이야기는 자주 언급된다. 소기는 특히 후한 말기 혼란기에 자신의 무능력한 군주를 대신하여 자신만의 세력을 키워 가는 과정을 통해, 당시의 복잡한 정세 속에서 중요한 인물로 부각되었다.
삼국지에서는 소기가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며 전투를 이끌었던 사례가 자주 기록되어 있으며, 그의 정치적 판단력은 후에 많은 전쟁 전략가들이 귀감으로 삼았다. 소기는 군사적 업적 외에도 후세에 대한 정치적 교훈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