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빅토리노

셰인 빅토리노(Shane Victorino)는 미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로, 외야수로 주로 활동하였다. 1980년 11월 30일 하와이주 파를리카에 태어났으며, 2003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 입회하였다. 빅토리노는 다양한 팀에서 활약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Philadelphia Phillies)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05년 9월 3일 필리스에서 메이저 리그 데뷔를 하였고, 이후 2011년까지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빅토리노는 그의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 능력 덕분에 '플라이닝 호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필리스 재직 시절인 2008년에는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으며, 같은 해 내셔널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이후로도 보스턴 레드삭스(Boston Red Sox), 다저스(Los Angeles Dodgers), 그리고 마이애미 말린스(Miami Marlins) 등 여러 팀에서 경기를 치렀다. 2013년에는 보스턴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였다. 빅토리노는 커리어 전반에 걸쳐 정교한 스윙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명성을 떨쳤으며, 뛰어난 수비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현역 은퇴 후에는 야구 코칭과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하와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빅토리노는 그의 커리어를 통해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