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종아리근(plantaris muscle)은 다리 뒤쪽, 특히 종아리 부위에 위치한 근육으로, 주로 무릎과 발목의 움직임에 관여한다. 이 근육은 대퇴골의 뒷면에서 시작하여, 아킬레스건을 통해 발꿈치에 부착된다. 셋째종아리근은 길고 얇은 형태를 가지며, 많은 경우에 다른 종아리 근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를 가진다.
셋째종아리근은 발의 굴곡 및 발목의 운동에 기여하며, 기능적으로는 주로 보조근의 역할을 한다. 이는 주로 비복근(gastrocnemius)과 가자미근(soleus)에 의해 생성되는 힘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하지의 안정성에 기여하기도 한다.
이 근육은 인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지만, 다른 주요 발달된 근육들에 비해 부상이나 손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운동선수나 특정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끔씩 경련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셋째종아리근은 해부학적으로 인간의 움직임과 운동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