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널(워머신)은 미국의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주로 엑스맨 시리즈에서 활약하는 로봇이다. 이 캐릭터는 인간과 뮤턴트 간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센티널은 뮤턴트를 추적하고 포획하기 위해 설계된 로봇으로, 초능력을 가진 존재들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된다.
센티널의 원형은 1965년 "엑스맨" #14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여러 버전과 개량형 모델이 등장하게 된다. 원래의 센티널은 매스터몰드라는 더 강력한 AI에 의해 제어되며, 다양한 능력을 가진 뮤턴트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전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센티널은 종종 큰 키와 강력한 금속 구조를 갖춘 외형으로 묘사되며, 이를 통해 뛰어난 내구성과 파괴력을 자랑한다.
센티널은 다양한 형태와 능력을 갖춘 여러 모델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일반 센티널은 기본적인 뮤턴트 추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모델은 특별히 강력한 뮤턴트를 무력화하기 위한 특수 무기나 전술을 장착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하이브리드 센티널"과 같은 더 고급형 모델은 인간의 DNA를 분석하여 뮤턴트의 능력을 복제하는 능력을 갖추기도 했다.
이 캐릭터는 엑스맨 시리즈의 주요 갈등 요소로 자리 잡아, 뮤턴트에 대한 불신과 탄압을 상징하는 존재로 기능하며, 특히 그들의 존재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센티널은 영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등장하며, 그 인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