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 시유우(関 病)란 일본의 유명한 화가로, 주로 에도 시대(1603-1868)의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본명은 다케우치 요시노리(竹内 義法)이며, 1760년에 태어나 1849년에 사망했다. 세키는 정통 일본화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자신의 독창적인 화풍을 만들어 내어 일본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세키 시유우는 주로 풍경화와 인물화에 탁월한 솜씨를 보였다. 그의 그림은 자연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세키는 깊은 색감과 독특한 채색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특징은 그가 특히 일본의 전통 요소와 현대 미술의 경계를 허물었던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했다.

그의 주요 작품 중 하나는 "시라카와 고두리"(白川郷)라는 풍경화로, 일본의 전통 건축물과 자연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면을 그렸다. 이 작품은 세키의 뛰어난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잘 보여준다. 작품 속에서 세키는 계절의 변화와 빛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특히 깊은 감명을 주었다.

세키 시유우는 평생 동안 많은 제자를 두었으며, 그에게서 배운 예술가들은 후에 일본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의 예술적 유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연구되고 있으며, 일본화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다. 세키의 작품은 일본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