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시아군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세인트루시아를 대표하는 군사 조직이다. 이 군은 주로 육군, 해군, 공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인트루시아의 안보와 방위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세인트루시아는 영국의 영토였다가 1979년에 독립하였고, 독립 이후에도 군사적 자원을 유지하며 자국의 안전과 주권을 보호하고 있다.
세인트루시아군은 비교적 소규모의 군사 조직이다. 육군은 주로 내무 치안과 재난 구호 작전에 참여하며, 경찰 및 기타 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국내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군은 섬 주변의 해양 경계 및 수색 구조 임무를 수행하며, 공군은 제한된 수의 항공 자산을 통해 정보 수집과 공중 감시의 기능을 수행한다.
세인트루시아군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인도적 지원과 재난 대응이다. 카리브해 지역은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의 영향받기 쉬운데, 세인트루시아군은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구를 지원하며, 해외에서 발생하는 인도적 위기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국제적인 지원에 나서기도 한다.
군의 운영과 훈련은 종종 다른 카리브해 국가군 및 국제 군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세인트루시아군은 지역 안보를 증진하고, 공동 방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과 연합 훈련에 참여한다. 이러한 협력은 세인트루시아 군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