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에픽세븐)

세실리아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등장하는 화염 속성의 5성 기사 영웅이다. 윈텐베르크 왕국의 전 여왕으로, 드래곤과의 오랜 전쟁 속에서 왕국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정의감이 강하고 책임감이 투철한 성격이며, 실종된 어머니 프란체스카를 찾기 위해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가 리타니아 대륙으로 넘어오게 된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전투 방식은 자신의 최대 생명력에 비례하여 위력이 증가하는 스킬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기본 스킬인 '강철의 날개'는 대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아군의 화력 집중을 돕는다. 두 번째 스킬인 '강철 마녀'는 적 전체를 공격하여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자신에게 보호막을 부여하거나 적의 강화 효과를 해제하는 등 유틸리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궁극기인 '심판의 폭풍'은 적 전체를 공격하여 높은 확률로 도발을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자신에게 집중시켜 아군 딜러와 정령사를 보호하는 전형적인 탱커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스킬 사용 후 자신에게 보호막을 생성하여 생존력을 스스로 보강하는 면모도 보인다. 출시 초기에는 성능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으나, 여러 차례의 밸런스 조정과 전용 장비 추가를 통해 PvE와 PvP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기사로 입지를 다졌다.

스토리 내에서의 세실리아는 윈텐베르크의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도 용족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보다는 진실과 평화를 우선시하는 성군으로 묘사된다. 루나와의 복잡한 적대 관계와 유피네, 로제, 네무나스 등 주변 인물들과의 인연은 에픽세븐의 메인 에피소드 및 서브 스토리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특히 월광 영웅인 '나락의 세실리아'와는 정반대의 서사를 가지고 있어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한다.

종합적으로 세실리아는 높은 생명력 스탯을 바탕으로 적에게 방어력 감소, 공격력 감소, 도발 등 치명적인 약화 효과를 부여하는 기사다. 화염 속성 기사가 필요한 원정대나 고난도 던전에서 효율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윈텐베르크 왕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게임의 서사적 중심축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