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아침밥은 각 나라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내용을 지닌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중요한 식사로 여겨진다. 아침밥은 영양소의 공급뿐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아침밥의 형태가 다양한데, 영국의 전통적인 아침은 계란, 베이컨, 소시지와 함께 토스트, 구운 콩, 토마토 등을 포함한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가 유명하다. 프랑스에서는 크루아상, 바게트, 잼과 같은 간단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이 일반적이며, 이는 커피나 차와 함께 즐겨진다. 독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빵과 치즈, 샤르트레리와 과일이 포함된 아침식사가 흔하다.
아시아의 아침밥은 또한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밥과 국, 반찬으로 구성된 전통적인 한식 아침이 일반적이며, 김치와 계란후라이가 자주 포함된다. 일본의 아침식사는 쌀밥, 미소국, 생선, 절임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리된다. 중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죽을 주식으로 하고 만두, 딤섬, 또는 볶음밥이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중동 지역에서는 후무스, 피타 빵, 올리브, 달걀 등을 포함한 아침식사가 흔하며, 아랍 문화에서 중요한 식사로 여겨진다. 북미에서는 시리얼, 팬케이크, 토스트와 같은 간단한 조식이 일반적이며, 커피가 자주 곁들여진다.
아침밥은 그 지역의 풍습과 기호를 반영하며, 각 문화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아침식사의 다양성은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