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기 에켈크루스(Excalibur, The Sword of Kings)는 아서왕 전설에서 가장 유명한 전설적인 검이다. 이 검은 고대 브리튼의 전설과 문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서왕이 왕국을 다스리는 데 필수적인 상징적 도구로 여겨진다. 에켈크루스는 종종 '신비로운 검'이라는 묘사가 뒤따르며, 특별한 힘과 마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검은 아서왕이 스스로 왕위에 오르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연못에서 떠오른 것으로 묘사된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아서왕이 에켈크루스를 뽑아내어 왕으로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이를 통해 그의 통치가 정당하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검의 이름 '에켈크루스'는 일반적으로 '칼'을 뜻하는 라틴어 '칼리브르(Caliburn)'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에켈크루스는 전투에서 아서왕에게 강력한 힘을 주며, 전사로서의 무적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전투에서 이 검을 wield하는 아서왕은 브리튼을 수호하고 적들과 싸우며 영감을 주는 존재로 그려진다.
에켈크루스의 이미지와 전설은 중세 문학, 특히 토머스 말로리의 '아서왕의 죽음(Morte d'Arthur)'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후 많은 문학 작품과 영화, 게임에서도 다루어지는 주제가 되었다. 검은 아서왕와 그의 기사들 간의 우정과 충성을 상징하며, 궁극적으로 성스러운 힘과 정의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부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