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TG

성남영업소(Seongnam TG)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에 위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의 본선 요금소이다. 고속도로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흔히 '성남 톨게이트'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수도권 남부 교통 체계에서 핵심적인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판교분기점과 성남나들목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및 인근 신도시로 진입하거나 통과하는 차량의 주요 통로가 된다.

1990년대 초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당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단계별 개통과 함께 운영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수동 징수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교통량 증가와 기술 발전에 따라 하이패스 시스템이 선제적으로 도입되었다. 현재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산하의 영업소로서 고속도로의 효율적인 운영과 통행료 수납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성남영업소는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 중에서도 교통량이 매우 많은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 및 업무 단지가 인근에 밀집해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극심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하행선 모두 다수의 차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스마트 톨링 시스템의 일환인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도입된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은 기존의 좁은 하이패스 차로와 달리 차로 폭을 넓히고 속도 제한을 완화하여 차량이 흐름을 끊지 않고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단순한 통과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급정거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배기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한다. 요금소 진입 전후로는 교통 정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도로 상황을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요금소 부지 내에는 한국도로공사 성남영업소 건물이 위치하여 행정 업무를 처리한다. 이곳에서는 미납 통행료 납부,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 및 관리, 고속도로 이용 관련 민원 응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영업소는 단순한 요금 수납 기능을 넘어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흐름을 조절하고 도로 안전을 관리하는 주요 거점으로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