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초록(雪草)은 한국의 전통 문화와 자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식물로, 주로 한약재로 사용된다. 학명은 'Epilobium angustifolium'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영어로는 'fireweed'라고 한다. 이 식물은 주로 북반구의 온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주로 화재 이후의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설초록의 잎과 꽃은 약용 효과가 뛰어나고, 특히 염증 완화와 해독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는 소화계의 문제,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잎은 차로 끓여 마시거나, 달여서 복용하는 형태로 소비된다.

식물의 꽃은 보라색에서 분홍색을 띠며, 여름철에 통통하게 피어난다. 이로 인해 관상용으로도 사용되며, 정원이나 공원 등에서 아름다움을 더하는 역할도 한다.

설초록은 그 외에도 환경 정화 능력이 뛰어나, 오염된 토양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종합적으로 설초록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한약재로서도 오랜 역사와 효능을 가진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