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법(述義法)은 불교의 교리와 철학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방법론 중 하나로, 주로 경전의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법은 불교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성립된 여러 연구 및 교육 방법을 포함한다. 설의법은 주로 경전의 문구나 구절을 해석하는 방식, 즉 경전에서 제시된 내용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관련된 철학적, 윤리적 의미를 제시하는 접근법이다.

설의법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전의 문자적 의미를 넘어서 심층적인 해석을 제공한다. 둘째, 불교적 관점에서 도덕적 또는 실천적 교훈을 도출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 다양한 경전과 사상 간의 연관성을 탐구하여 불교의 전반적인 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다.

설의법은 전통적으로 스님들에 의해 강의나 저술 등의 방식으로 전수되어왔다. 이 과정에서 경전의 원문과 많은 주석서들이 활용되며, 이를 통해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개념들이 구체화된다. 설의법은 불교의 교리를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신자들이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설의법은 불교 연구의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학술적 연구뿐만 아니라 대중을 위한 강의 및 저술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불교의 깊이 있는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