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왕후 어씨(1584년 ~ 1636년)는 조선의 제15대 왕인 인조의 왕비로, 본관은 안동이며, 아버지는 어우윤(於攸尹)이다. 선의왕후는 1620년에 인조와 혼인하였고, 이후 왕비의 지위에서 여러 자녀를 출산하였다. 이 중에는 1남 2녀가 있었으며, 장남인 인현왕후가 후에 왕비로 즉위하게 된다.
그녀는 깊은 신념과 지혜로 남편인 인조를 지지하였으나, 병자호란(1636년) 당시 그녀와 인조는 청나라의 침략을 맞아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선의왕후는 인조를 보좌하며 국가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결국 청나라의 압박으로 인해 상황이 심각해졌다.
선의왕후는 왕비로서의 권위를 지키고 왕실의 안정을 위해 힘쓴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1636년에 사망하였고, 그 후에는 인조의 깊은 애도 속에 왕비의 지위로 추존되었다. 선의왕후의 삶과 역할은 조선시대 왕비의 중요성과 정권 안정에 대한 열망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