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성모(善導聖母)는 가톨릭 교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한 형태로, 특히 선도기술 기도(善導祈禱)와 연관되어 있다. 이 성모는 하느님의 은총을 사람들이 잘 이끌고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여겨진다. 선도성모는 성모 마리아의 모범적인 모습과 신도의 기도를 하느님께 전달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상징한다.

선도성모에 대한 신앙은 중세 기독교 전통에서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시기에 성모 마리아는 믿음의 중재자로서 강조되었고, 신자들은 그녀를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했다. 성도에 대한 경배가 증가하면서 선도성모의 이미지와 기도도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이는 신자들에게 큰 위안과 도움을 주었다.

상징적으로 선도성모는 주로 아기 예수와 함께 묘사된다. 이런 이미지에서 성모는 nurturing(양육)과 protection(보호)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은 그녀가 신자들에게 신앙의 길을 안내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선도성모를 기리는 기도는 신자들이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많은 교회건물과 성전들에는 선도성모를 기리는 제단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신자들은 기도를 올리고 성체성사 등의 의식을 치른다. 선도성모에 감정이입을 한 신자들은 그녀의 중재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정신적인 안정과 위로를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한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신자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으며, 선도성모에 대한 신앙은 가톨릭 공동체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