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書筆)은 서예에서 사용하는 붓으로, 주로 한자나 한글을 써내기 위해 제작된다. 서필은 필모(筆毛), 필자(筆子), 필대(筆臺)로 구성되며, 각 부분은 붓의 기능과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필모는 붓의 머리 부분으로, 보통 동물의 털로 만들어지며, 각각의 털은 다양한 특성과 특징을 지닌다. 주로 사용하는 털로는 고양이나 비버, 양털 등이 있다.
필자의 경우, 붓의 몸체에 해당하며, 일반적으로 대나무나 나무로 제작된다. 필대는 붓을 사용하거나 보관할 때 사용하는 받침대로,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다. 서필의 크기와 형태는 사용자의 필요와 서체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다양한 굵기와 길이로 제공된다.
서필의 사용법은 서예의 기초적인 기술 중 하나로, 붓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글씨의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 적절한 힘과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붓의 잉크와 종이와의 조화를 잘 맞춰야 한다. 서필의 선택은 서예가의 개인적인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지며, 각 서필의 특성은 연습과 경험에 의해 더욱 체화된다.
서필은 서예의 기본 도구로써,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예가와 수련자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