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리그 오브 레전드)

서포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팀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챔피언을 말한다. 이들은 주로 봇 라인에서 AD 캐리와 함께 플레이하며, 팀의 생존과 승리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의 주요 임무는 아군을 보호하고,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며, 중요한 순간에 팀fight에서의 전환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역할 때문에 서포터는 전략적인 사고와 뛰어난 맵 이해도를 요구받는다.

서포터 챔피언은 보통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있는 AD 캐리의 안전을 보장하고,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와드를 설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스킬셋을 통해 상대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소나나 유미와 같은 서포터는 아군에게 지속적인 힐과 보호막을 제공하여 팀파이트에서의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타릭이나 블리츠크랭크 같은 서포터는 상대를 끌어당기거나, 강력한 방어막을 통해 아군을 지킬 수 있다.

서포터는 초반 리더십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인전 시기에는 상대 챔피언에 대한 압박을 가하며, 잠재적인 갱을 예측하고 팀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팀에 대한 조기 우세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렇게 초반에 이점을 확보한 팀은 중반 이후의 목표물(드래곤, 바론 등)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따라서, 서포터는 미니언 처치나 골드 수급 이외에도 팀의 전략 수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서포터의 역할은 단순히 아군을 돕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전체적인 팀워크와 협동이 중요하다. 잘 운영된 서포터는 게임의 흐름을 바꾸고, 팀의 전반적인 전략에 맞춰서 효과적으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서포터가 제대로 기능할 때 팀의 승리는 한층 가까워지며, 팀원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서포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역할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