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라이트 픽처스(Searchlight Pictures)는 미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회사로, 1994년에 설립되었다. 원래는 ‘피치블랙 픽처스(Peach Arch Pictures)’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2003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인 20세기 폭스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서치라이트 픽처스는 독립 영화 및 아트 하우스 영화의 제작과 배급에 주력하며,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목표로 한다.
이 레이블은 많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들을 배급해 주목을 받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러 차례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을 한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슬럼독 밀리어네어', '더 포스트', '노예 12년', '그린 북' 등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사회적 이슈와 개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인물들을 조명한다.
서치라이트 픽처스는 여러 유명 감독 및 배우들과 협업하여, 독립 영화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이야기와 비범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영화 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