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채

서종채(徐宗彩, 1956년 8월 20일 ~ )는 한국의 화가, 조각가이자 공예가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현대 미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1979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82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유럽과 미국에서 유학하며 세계적인 미술계의 흐름을 익혔다.

서종채의 작품은 주로 한국의 전통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철학을 반영하면서도, 글로벌 아트 씬에서 통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많은 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이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는 특히 한국 전통 문양과 색상을 활용하여 현대 미술의 맥락 속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을 많이 해왔다. 서종채의 회화 작품에서는 한국의 전통 소재가 현대적인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어지며, 그 결과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생성한다. 그의 조각 작품 또한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해석이 돋보인다.

서종채는 국내 전시뿐만 아니라 국제 전시에도 자주 참여하며, 그의 작품은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고 있다. 그는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과 강연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미술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