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폐역)

서대문역(西大門驛)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폐역이다. 이 역은 1914년 10월 21일 개업하였으며, 경성전철의 일부로 설립되었다. 서대문역은 당시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주요한 교통 요충지 중 하나로 기능했으며, 인근의 서대문구와 관련된 여러 중요한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역할을 했다.

서대문역은 운영 초기부터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였으나, 1968년 5월 1일에 발생한 경의선의 전철화와 더불어 다른 노선과의 연결되지 않아 점차 이용객 수가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서대문역은 1970년 1월 1일자로 폐역 결정이 내려졌다. 폐역 이후, 해당 역사는 철거되지 않고 일정 기간 방치되었다가, 1995년에는 역사 내부의 시설물들이 정리되었다.

현재 서대문역은 그 존재가 기억되지 않는 작은 폐역으로 남아 있으며,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남아 있다. 주변에는 여전히 과거 경성전철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역사적 장소로 알려져 있다. 폐역 후에도 해당 지역은 발전을 지속하며, 근처에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가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