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건은 총기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산탄을 발사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주로 사냥, 스포츠 사격, 그리고 군사 또는 경찰 작전에서 사용된다. 샷건은 긴 총신을 가지고 있으며, 큰 구경의 탄환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일반적인 샷건의 특징은 여러 개의 작은 탄환이 포함된 탄창이나, 단일 대형 탄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샷건은 주로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더블 바렐 샷건으로, 두 개의 총신을 갖고 있어 한 번에 두 발을 발사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이 방식은 종종 전통적인 사냥에서 사용된다. 두 번째 타입은 펌프 액션 샷건으로, 총열을 움직여 탄환을 장전하는 방식이다. 이 샷건은 빠르게 연속적으로 발사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다.
샷건은 그 특성상 근접 전투에서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산탄이 퍼지는 특성 덕분에, 적을 명중시키기 위한 정확도가 높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경찰과 군사 작전에서도 종종 활용되며, 특히 제압사격이나 근접 전투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유리하다.
각국의 총기 법규에 따라서 샷건 사용과 소유에 대한 규제가 다르다. 한국에서는 샷건을 비롯한 대부분의 총기 소지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해진 절차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사냥용으로 사용되는 샷건은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훈련과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