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기업)

샤프(Sharp Corporation)는 일본의 전자기기 제조업체로, 1912년 도쿄에서 창립되었다. 창립자는 샤프 후미오(Sharp, Fumio)로, 초기에는 펜촉 및 문구류를 생산하는 회사였다. 이후 샤프는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였고, 1953년에는 일본에서 최초로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출시하였다.

샤프는 LCD(액정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1988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LCD TV인 "LC-10"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술력은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도 적용되었다.

샤프는 가전제품, 오디오 기기, 사무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TV와 프린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일본의 전자회사인 소니와 합병하며, 판매망과 기술력을 강화하였다. 그 이후에도 샤프는 지속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샤프는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